칼리지보드가 새로 선보이려던 개정 AP 미국사 시험<본보 1월11일자 A2면>의 시행 시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시험주관처 칼리지보드는 개정 AP 생물시험은 예정대로 2012~13년도부터 선보일 예정이지만 미국사 시험은 1년 뒤로 미루겠다는 내부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과목 모두 암기 위주보다는 분석적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 문제 출제 경향으로 전환을 시도 중에 있다. 하지만 생물시험은 개정안에 따라 새로 마련된 교과과정이 완료된 반면, 미국사 시험은 새로 수립된 교과과정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아 개정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교육계의 지적에 따라 시행 시기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칼리지보드는 조만간 보다 명확한 교과계획을 수립해 내년 가을학기부터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뒤 예정보다 한 해 늦춰진 2013~14학년도에 첫 개정 AP 미국사 시험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칼리지보드는 내달 1일 곧 시행을 앞둔 개정 AP 생물시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립한 개정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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