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졸업자의 학비융자 상환 연체율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교육부가 4일 발표한 자료는 2008년부터 학비융자 대출금 상환을 시작한 대졸자의 2년간 납부 성적을 평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은 6.7% 비영리사립대학 졸업생이 4% 연체율로 가장 양호했다. 반면, 공립대학 졸업은 6%, 영리 사립대학 졸업생은 11.6%로 더 높았다. 현재는 2년간 자료를 집계로 산출하지만 앞으로 3년간 자료를 근거로 하는 연체율 연례 집계가 의무화되면서 학비융자를 제대 상환하지 못하는 졸업생 비율은 현재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교육부가 시범적으로 올해 자료 발표와 더불어 2007년부터 상환을 시작한 졸업생의 연체율을 살펴본 결과 전국적으로는 13.8%로 2년 치 집계보다 두 배 높았다. 공립대학도 10.8%, 사립대학도 7.6%로 더 높았고 특히 영리사립대학 졸업생은 25% 비율로 두 배 이상 많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08‘ 학비융자 연체율
대학형태 연체율
전체 6.7%
공립 6.0%
비영리사립 4.0%
영리사립 11.6%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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