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의 제9구단 창단 신청서를 낸 엔씨소프트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우선협상 기업으로 확정돼 제9구단 출범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KBO는 8일 8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 심의기준을 확정하고 창단 기업 및 연고지 선정을 유영구 KBO 총재에 일임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1일 1차 이사회 때 제9구단 창단을 승인받은 데 이어 창단 기업과 연고지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가입금과 선수 선발 등에 관한 사항은 KBO가 우선협상을 하고 나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올해 정규리그 개막일인 4월2일 이전에 구단주 총회의 승인 등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한 절차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구단주 총회 승인을 거쳐 창원을 연고로 하는 제9구단으로 출범하면 2013년이나 2014년 1군 가입을 목표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선수단을 꾸리고 이르면 올 시즌부터 2군 리그에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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