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속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베테랑 내야수 올랜도 카브레라(36)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 인디언스가 자유계약선수(FA) 카브레라와 1년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원래 포지션이 숏스탑인 카브레라는 현재 아스두드발 카브레라가 숏스탑으로 버티고 있는 인디언스에서 주전자리가 비어있는 2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인디언스는 내야 포지션에 젊은 유망주들이 여러 명 있지만 확실한 주전급이나 노련한 베테랑이 없어 골드글러브 수비수인 카브레라의 영입은 내야수비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6세인 카브레라는 주포 트래비스 해프너(33세)를 제치고 인디언스에서 최고령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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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년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카브레라는 보스턴(2004년)-LA 에인절스(2005년)-시카고 화이트삭스(2008년)-오클랜드ㆍ미네소타(2009년)를 거쳤고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했다. 14년 통산 타율 0.274를 때렸고 홈런 118개, 타점 803개를 수확했다. 지금까지 골드글러브를 2회 수상했고 두자리수 도루를 12번이나 기록했을만큼 발도 빨라 인디언스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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