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뉴욕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케빈 김 맨하탄 커뮤니티보드(CB)5 위원이 맨하탄 유명 어학원을 인수하고 교육가로 변신을 꾀한다.
김 위원은 지난 10일 “맨하탄 파크애비뉴에 위치한 어학원 ‘헬로우월드 랭기지 센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며 “빠르면 이달 중 인수절차가 최종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가 어학원을 인수키로 결정한 것은 연방하원의원 보좌관과 정치인 후보로 활동하며 이민자 커뮤니티의 영어 교육 필요성을 절감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더욱이 매년 수만 명의 한국 학생들이 영어교육을 위해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오지만 잘못된 교육과정으로 시간과 돈만 허비하고 귀국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뉴욕 한인 차원에서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어학원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유학생들을 물론 보다 전문적인 영어 구사를 희망하는 뉴욕 한인들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며 교육가로서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헬로우월드 랭기지 센터는 지난 2003년 4월 이민국으로부터 학생비자(F-1)를 발급하는 공인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았고 한국 유학생은 물론 중국인과 일본인, 특히 유럽출신 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하탄 유명 어학원 중 한 곳이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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