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브라운 대학이 2011~12학년도 학비를 3.5% 인상한다.
대학 이사회는 12일 열린 정기 모임에서 2012년도 예산을 6.4% 늘리면서 학비도 연간 5만3,136달러로 종전보다 1,776달러(3.5%)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상된 3.5% 비율은 최근 5년간 대학이 연평균 4.3%씩 인상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이다.학비 인상과 더불어 대학은 학비지원 예산도 8% 늘려 전체 재학생의 43%가 지원받고 있는 학비보조 혜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운 대학에 앞서 학비 인상을 발표했던 예일대학은 5.8%의 큰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올 가을학기 기준 브라운 대학보다 낮은 5만2,700달러의 학비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올 가을 학비인상 계획을 발표한 아이비리그는 전체 8곳 중 4곳으로 이외 프린스턴대학은 지난달 1% 인상을, 이어 코넬대학은 4.8% 인상을 결정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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