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뉴저지 소재 프린스턴대학이 조기전형 제도를 전격 부활시킨다.
대학은 2012년도 가을학기 입학생부터 조기전형 재개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가을 대학입학 지원서 제출을 준비해야 하는 현재 11학년 재학생이 첫 대상이다. 대학이 새로 채택한 조기전형은 ‘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의 혼합 형태인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ingle-Choice Early Action)’으로 타 대학에 동시에 조기 지원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대신 합격하더라도 등록할 의무가 없는 방식이다. 대학은 2006년 조기전형 폐지를 결정하기 이전에 초창기에는 ‘얼리 액션’을, 이후로는 ‘얼리 디시전’ 방식으로 30년간 조기전형을 실시한 바 있다.
프린스턴대학은 조기전형 부활로 우수 지원자 사전 확보 및 보다 다양한 구성의 신입생 선발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프린스턴대학과 비슷한 시기에 조기전형을 폐지했던 대학 가운데 하버드대학도 현재 조기전형 부활을 심층적으로 논의<본보 2010년 11월20일자 A2면> 중에 있으며 버지니아대학도 올 가을
부터 조기전형 재개를 이미 결정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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