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 아카데미(이하 버겐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이지윤(사진)양이 12일 맨하탄 소재 콘 에디슨 어빙 본사에서 열리는 ‘제14회 전미 암기력 대회(14th annual USA Memory Championship)’에 참가 한다.
이양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버겐아카데미 팀의 일원으로 2006년도 대회 우승자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겸 작가 조수아 포우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 암기력 승부를 가른다. 이양은 9일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교육이 기계적인 암기를 거부해 왔지만 저장된 지식에 대한 점수(평가)는 강조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최선을 다해 우승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아 포우는 “과거보다 현대사회가 암기력을 요하지 않지만 지식과 지혜를 위한 뇌의 훈련(암기력)은 필요하다”며 “암기된 역사와 지식들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고 밝혔다.
전미 암기력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시 혹은 문장을 외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버겐아카데미 팀과 매케닉스버스 시니어 고교 팀, 2011년 팬실베니아 리저널 대회 우승팀 허쉬 고교 팀 등이 출전, 암기력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조수아 포우와의 간담회는 이날 오후 7:30분 브루클린 풀톤 소재 그린라이트 책방에서 열린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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