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감축으로 허덕이는 교사들에게 수업 운영비를 지원하는 기부 사이트가 인기다.
2003년 브루클린의 찰스 베스트란 교사가 설립한 ‘기부자의 선택(DonorsChoose.org)’이란 웹사이트가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전전긍증하는 교사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재정적자로 파산 위기에 놓였던 뉴저지에서만 교사 340여명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방법은 수업비용이 필요한 교사가 웹사이트에 필요한 액수와 수업내용 등을 적어 신청서를 제출하면 기부금이 지급되며 지원받은 기금으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감사 편지를 작성해 웹사이트에 게재하면 되는 방식이다.
웹사이트는 창설 후 지금까지 7,700만 달러를 기부 받아 전국 4만4,400여개교의 18만8,000여개 교육 프로젝트에 기금을 지급했다. 현재도 2만2,210개의 지원금 요청 프로젝트가 올라와있다. 경기 불황이 심화되면서 해당사이트를 찾는 교사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기부자들의 기부금도 함께 늘어 2008년 1,000만 달러 규모이던 연간 기부금이 2010년에는
2,400만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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