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에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전국의 주말 한국학교들도 일제히 동참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심용휴)는 18일 동북부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협의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내달 1일까지 앞으로 2주 동안 회원학교를 중심으로 ‘일본 재해 돕기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일본의 참사를 바라보며 협의회 차원의 바람직한 자세를 생각해보게 됐다. 특히 한인 후손들에게는 글로벌 경쟁사회 속에서도 남이 어려울 때에는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도울 수 있는 성숙된 세계 시민의 자세를 가르치길 희망한다”며 회원학교의 동참을 호소했다.
협의회는 전국 각 주말학교마다 2주간 기부자 이름과 액수 등을 적어 모금한 성금과 명단을 내달 1일 마감 후 정리해 워싱턴 DC 주미일본대사관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욕·뉴저지를 포함하는 NAKS 동북부협의회(회장 고은자)도 지역 회원학교에 관련 공문을 즉시 전달하고 주말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특별 성금 모금에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917-757-655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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