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199개교 사용
▶ 사람 이름은 ‘존’ 29개교로 최다
뉴욕시내 1,600여개 공립학교 이름으로 가장 인기 있는 단어는 ‘아카데미’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가 22일 인터넷판에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아카데미’란 단어를 이용한 학교가 199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터(134개교)’, ‘브롱스(65개교)’, ‘아트(55개교)’, ‘커뮤니티(45개교)’, ‘프레퍼토리(40개교)’, ‘브루클린(36개교)’, ‘리더십(35개교)’, ‘테크놀로지(32개교)’ 등의 순이었다.
집계자료는 학교 이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를 19개까지 선정한 것으로 브롱스와 브루클린은 각각 65개교와 36개교가 사용한 반면, 퀸즈를 비롯한 기타 보로 이름은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람 이름을 사용한 학교 이름 가운데에는 ‘존’이란 이름이 29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윌리엄’은 26개교였다. 뉴욕시 교육청 시교육감 규정에는 현존하는 인물의 이름을 학교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외 26개교에서 ‘어반’을, ‘인터내셔널’과 ‘칼리지’는 각각 25개교에서, ‘스터디스’ ‘이스트’ 등은 23개교에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러닝’과 ‘파크’ 등도 각각 22개교와 21개교에서 사용 중이었다.
매년 신설학교를 개교하는 시교육청은 학교 설립 제안서를 접수 받아 시교육청 포트폴리오 계획부에서 심사하며 특히 고교 설립은 학생등록부도 참여토록 하고 있으며 학교 이름은 시교육감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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