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차원 대책마련 촉구 학군 자체 결의안 채택
뉴욕시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퀸즈 26학군이 재정적자를 이유로 교원인력 감원을 추진해 온 뉴욕시교육청에 맞서 학군 차원의 자체 결의안을 채택하고 시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학군은 최근 2년간 시내 공립학교 등록생이 3만명 늘었고 올 가을학기에도 2만명이 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예산 삭감과 교원 감원 조치는 학생들의 교육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현재 30억 달러 규모의 잉여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교육예산 지원을 축소하려는 것은 이미 최근 수년간 수천 명의 교원이 줄어든 뉴욕시 공교육 현실을 감안할 때 과밀학급 문제만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이에 퀸즈 26학군은 시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앞으로 발생할 추가 예산삭감과 과밀학급 팽창에 따른 영향을 더 이상 받지 않도록 시장과 시교육감이 나서 균형 있는 예산분배 및 해고 위기 교원 인력의 직업 안정을 꾀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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