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 3명이 올해 뉴욕주립대학(SUNY) 총장상을 수상했다.
SUNY 사무국이 5일 발표한 올해 249명의 수상자 명단을 본보가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리차드 리(클린턴 커뮤니티칼리지), 니키 이(검안), 제니퍼 마(ESF) 등 한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SUNY 총장상은 학과목 평점 3.8 이상의 우수한 학업성적과 더불어 뛰어난 교내외 활동과 리더십, 봉사활동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학생을 SUNY 산하 64개 대학의 추천을 받아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것이다. 시상은 5일 올바니 엠파이어스테이트 플라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낸시 짐퍼 SUNY 총장이 직접했다.
SUNY 총장상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리차드 리군은 이날 SUNY 총장상과 더불어 별도 발표된 59명의 ‘파이 시타 카파(Phi Theta Kappa)’ 우등생 명단에도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파이 시타 카파’는 미 고등교육계 최대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우등생 클럽으로 매년 SUNY 산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 가운데 우수 학생에게 수여하고 있다.
SUNY에는 현재 산하 64개 대학 캠퍼스에 46만7,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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