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
▶ 한인 200여명 몰려 성황
서울소재 6개 사립대학 공동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부모와 학생들이 각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
서울소재 6개 사립대학의 미주 공동입학설명회가 200여명의 학부형과 학생들의 큰 관심속에 23일 뉴저지 FGS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학교 입학 관계자들이 재외국민전형, 편입학전형 및 각 대학의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이다. 2007년 이후 4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신, 편입학 상담과 더불어 한국어 강좌, 국제하계대학, 교환학생 등 각 대학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정환 고려대 입학처장은 “글로벌화를 목표로 경쟁을 벌여 온 한국의 사립대학들이 이제 세계 명문대학에 들어설 만큼 성장했다”며 “미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한인들에게 발전된 한국의 대학을 알리는 목적으로 공동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2시간에 걸친 설명회에 이어 각 대학 담당자들과 개별 상담 시간도 이어졌다.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뉴저지의 주부 김성은씨는 “한국 대학들이 영어 수업을 늘리고 해외 명문 대학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하계 대학과 방학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윤배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오래전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던 미주 학부형들은 현재 한국 대학의 선진화 정도를 정확히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정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설명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은 25일 시카고, 27일 LA에서도 각각 설명회를 갖는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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