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심장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대규모 태권도 시범 수업이 열린다.
전미주태권도교육재단(이사장 김경원)은 뉴욕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오는 10일(정오~오후 1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버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를 배우는 전미 공립학교 가운데 올해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매사추세츠 드라이든 스쿨 태권도 팀 80명이 참가한다. 수업은 격파와 연무 시범은 물론 태권도를 통한 정신훈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홍보는 물론 올바른 태권도 교육 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시범 수업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뉴욕 일원 태권도인들의 많은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은 미국내 공립학교에 태권도 수업 보급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영리 기구로 현재 뉴욕,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켄터키, 워싱턴, 로드아일랜드, 미조리 등 10여개 주에 지부를 두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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