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출신이 아닌 인력의 교직 진출이 크게 늘고 있다.
전국교육정보센터가 2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2005년 이후 대안 프로그램을 통해 공립학교 교사가 된 신규 교원인력의 10명중 평균 4명이 사범대학 출신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2004년 기준 평균 22%를 차지하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1980년대의 4%보다 10배, 1990년의 8%보다는 5배 많은 비율이다. 반면 사범대학 출신 교원 인력은 전체의 95%를 차지하던 15년 전과 비교해 2011년 기준 67%로 크게 줄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5년 이상 경력교사는 2005년 18% 비율에서 2011년에는 26%로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25년 이상 경력교사 비율은 27%에서 17%로 감소했다. 또한 30세 미만 연령대의 교직 진출은 늘었지만 50세 이상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1년 기준 30세 미만 공립학교 교원 인력은 전체의 22%를 차지해 2005년의 11%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50세 이상 교원은 같은 기간 42%에서 31%로 줄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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