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USA투데이 대학풋볼 프리시즌 랭킹에서 오클라호마가 1위팀으로 뽑혔다.
4일 발표된 랭킹에서 오클라호마는 전체 투표인단 59명 가운데 42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어 1위팀으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이에 13표를 얻은 앨리배마와 2표를 얻은 오리건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다음달 3일 달라스 카우보이스 스테디엄에서 오리건과 맞붙는 LSU(루이지애나 스테이트)가 2장의 1위표를 얻으며 4위에 랭크돼 시즌 첫 경기에서 3위 대 4위의 대결에 나서게 됐다. 이어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5위에 올랐고 스탠포드, 보이지 스테이트,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텍사스 A&M, 위스콘신이 6~10위로 탑10을 완성했다.
한편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인 어번은 쿼터백 캠 뉴턴을 비롯한 지난해 스타 상당수가 NFL로 빠져나간 여파로 인해 프리시즌 랭킹이 19위에 그쳤다.
이는 USA투데이가 랭킹을 시작한 1991년 이후 디펜딩 챔피언으론 가장 낮은 것. 하지만 어번은 지난해 랭킹 23위로 출발, 내셔널 챔피언에 오른 바 있어 출발랭킹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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