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AP시험 응시와 성적 향상을 도울 연방 교육기금 45만여 달러가 지원된다.
연방교육부는 뉴욕시 공립학교를 포함한 전국 12개 주정부 및 지역학군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AP시험 지원금으로 총 660만 달러의 기금을 분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뉴욕시 교육청에는 44만6,295달러가 할당됐으며 지원금은 시내 공립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 분야의 AP과목 수강을 특히 장려하고 AP시험 응시자 증가와 시험성적 향상을 돕는 APIP(Advanced Placement Incentives Program)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시내 공립학교 가운데 만성 성적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학교를 최소 1개교 이상 수혜학교에 포함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연방기금으로 AP과목 지도교사 훈련, 온라인 AP강좌, 교재 및 시설 지원, AP 교과과정 개발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안 던컨 연방교육부 장관은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보다 어려운 과목에 도전하는 학생일수록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APIP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학생의 AP시험 응시는 물론 이들의 대학진학을 늘리는 동시에 사회생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욕시 교육청 이외 연방지원금을 받는 지역은 앨라배마 주교육국($528,992), 세인트루이스 시교육청($588,975), 찰스턴 카운티 교육국($642,185), 하와이 주교육국($584,079) 로스앤젤레스통합학군($584,195), 메릴랜드 주교육국($456,497), 밀워키 공립학군($650,000), 팜비치 카운티 교육국($630,062) 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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