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욕주가 주관하는 초등학생 대상의 학업능력 평가 시험에서 함정형 문제가 없어진다.
뉴욕주가 최근 시험출제회사 피어슨에 의뢰한 새 시험개선 조치에 따르면 ‘~가 아닌 것을 고르시오’라는 식의 부정형이 포함된 문제와 ‘위에 예시된 모든 보기가 답’, ‘보기 중 답이 없다’ 등과 같은 혼란을 주는 문제를 없애고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문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새로운 시험 문제는 내년 시범 단계를 거쳐 2013년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 개선안은 문제의 문구가 학생들을 함정에 빠뜨려, 학생들이 아는 내용인데도 오답을 쓸 때가 잦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영어시험의 지문 중엔 소설이 줄어들고 역사·과학·기술 등 객관적 사실을 담은 글이 늘어난다. 개선안은 또 지문을 고를 때 되도록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 내용을 많이 담기로 했다. 쓰기 시험 문제 역시 학생의 지식에 근거해 글을 풀어낼 수 있는 주제로 바꾸기로 했다.<김노열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