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프린스턴대학과 뉴욕 컬럼비아대학이 올해 세계 우수대학 순위 7위와 8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대표적인 세계 대학 평가기관 중 한 곳인 중국 상해의 자오퉁 대학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15일 발표한 올해 순위(ARWU)에서 1위에 오른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미국의 대학 8곳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표 참조>
전체 500개 대학이 포함된 순위 선정은 노벨상, 필즈상, 토마스 과학상 등 수상자 수, 네이처 등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 연구데이터와 수상 실적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커네티컷 예일대학(11위)과 뉴욕 코넬대학(13위) 등 상위 20위권에도 미국 대학 17개교가 올랐
다. 이외 뉴욕·뉴저지에서는 뉴욕대학(29위), 라커펠러대학(33위), 뉴브런스윅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59위), 로체스터대학(84위) 등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뉴욕주립대학 중에는 SUNY 스토니브룩이 151~200위권 그룹에 속해 가장 높았다.
한국의 대학으로는 서울대학이 102~150위권 그룹에 포함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연세대학(201~300위권), 한양대학, 고려대학, 포항공대, 성균관대학(301~400위권), 경희대학, 충남대학, 경북대학, 부산대학(401~500위권) 등 총 11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동경대학이 전체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으며 서울대학과도 순위 격차가 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1 세계 ARWU 우수대학
순위 대학
1위 하버드대학
2위 스탠포드대학
3위 매사추세츠공대
4위 UC 버클리
5위 캠브리지대학
6위 캘리포니아공대
7위 프린스턴대학
8위 컬럼비아대학
9위 시카고대학
10위 옥스퍼드대학
※자료=중국 자오퉁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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