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미 대학원에 입학을 지원한 한국 출신 유학생은 소폭 늘었지만 합격률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 대학원 위원회(CGS)가 16일 발표한 해외 유학생의 미 대학원 지원 및 합격률 현황 최종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올 가을학기를 겨냥한 한국 유학생의 입학지원은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이는 2년 전 9% 급감한 뒤 지난해 0%를 기록한데 이어 마침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반면 지난해 7% 감소했던 합격률은 올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해외 유학생 전체로는 지원률과 합격률이 각각 전년대비 11%씩 증가해 2006년 이후 한해 증가율로는 가장 큰 폭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표 참조>
특히 중국 출신 유학생은 지원률과 합격률이 각각 21%와 23%로 출신 국가별로는 가장 많았으며 6년 연속 두 자리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유학생도 한국 유학생보다 지원률과 합격률이 모두 크게 앞섰다. 전공학과별로는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입학지원자는 자연과학계가 15% 증가로, 합격률은 경영학과 지원자가 16%로 가장 높았다. 미 대학원 등록생 가운데 해외 유학생 비율은 15%를 차지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해외 대학원 유학생 지원 & 합격률
항목 지원률 합격률
전체 11% 11%
국 중국 21% 23%
가 인도 8% 8%
별 한국 2% 0%
중동&터키 16% 16%
전 인문 8% 7%
공 경영 11% 16%
학 교육 13% 11%
과 공학 14% 11%
별 생명과학 8% 7%
자연과학 15% 15%
사회과학 5% 3%
※자료=CG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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