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이 행정관리 비용절감 차원에서 총장 한 명이 여러 대학을 대표하며 운영권을 갖는 복수 겸임제도를 도입했다.
낸시 짐퍼 SUNY 총장은 SUNY 산하 대학의 행정비용을 줄여 교육자원 투자비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4개 캠퍼스에 대한 시범 운영을 발표했다.
우선 SUNY 델리의 총장이 이달로 공석이 된 SUNY 코블스킬의 총장을 겸하고, SUNY 정보기술대학(IT)이 모리스빌 스테이트 칼리지 총장을 겸하게 된다.
이어 올해 말까지 SUNY 포츠담과 SUNY 캔톤도 총장 한 명이 양 대학 총장을 겸임하게 될 예정이다.
SUNY는 해당 대학의 캠퍼스가 통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유 마스코트와 기장 등도 기존대로 유지되며 총장 겸임제를 바탕으로 행정, 인적 자원, 정보 기술을 공동운영하고 경영과 학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절약된 재정을 교육자원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액 연봉의 총장 직위를 겸임제로 운영하면 교직원을 추가 임용할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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