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교육 삶의 긍정 영향’ 여성 50%. 남성 37%
여성이 남성보다 고등교육 가치를 더 높이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 리서치 센터가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의 50%는 미국의 고등교육이 훌륭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3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보고서는 센터가 올해 3월15~29일 사이 전국 2,142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고등교육에 대한 의견을 물은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학사학위 취득 여성은 10명 중 8명(81%)꼴로 대학교육이 지적성장에 아주 유용했다고 답했으며 73%는 감성개발 등 인간적인 성숙에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반대로 남성은 각각 67%와 6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미국인의 73%는 현대사회에서 남보다 앞서 나가는 삶을 살아가려면 대학 교육이 반드시 필요
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고등교육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성의 77%, 남성의 68%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부모가 대학 학비를 부담한 비율은 여성이 40%를 차지해 남성(29%)보다 부모에 대한 재정적 의존도가 더 높았다. 여성의 대학 진학 및 졸업률이 최근 남성을 앞지르고 있는 것과 관련 응답자의 52%는 긍정적인 변화로 여기겼지만 46%는 남성 대졸자 비율이 여성보다 낮은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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