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이달 31일부터 신규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

신규 등록은 방학 동안 타 지역에서 뉴욕시로 이주 또는 이민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고교생은 각 보로별 등록 센터에서만 등록할 수 있고, 초·중학생 및 유치원~8학년생 특수교육 대상자들은 모두 9월8일 개학 당일 거주지 인근 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거주지에 해당되는 학교는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문의하면 되고 해당되는 학교가 없으면 초·중학생이라도 등록 센터를 방문해 입학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출생증명서 또는 여권　▲예방접종기록　▲거주증명 등이며 반드시 자녀를 동반해야 하며 ▲최근 다닌 학교의 성적표 ▲특수교육생은 개별교육 프로그램(IEP) 등을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 거주 증명 서류는 주거용 공과금 고지서, 정부기관이 발송한 문서, 임대 계약서, 모기지 고지서, 재산세 납부서 등 최소 2가지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 센터는 이달 31일부터 9월16일 사이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업무하며 노동절에는 문을 닫는다.퀸즈에는 롱아일랜드시티고교(14-30 Broadway)와 토마스 에디슨 기술고교(165-65 84애비뉴) 등 두 곳에 등록 센터가 마련돼 있다. ▲schools.nyc.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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