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가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한국어반의 등록생이 정원을 초과하면서 인기 정규과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팰팍 고교 한국어반은 2010년 9월 개설당시 3개 반에 총 20명만이 등록을 했지만 불과 1년 만에 5개 반으로 늘어난 가운데 등록생이 총 79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내년 봄 학기에 합류하는 8학년 등록생 19명까지 포함하면 총 98명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수강키로 해, 높아진 한국어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재학생수가 약 550명인 것을 감안할 때 5명중 1명이 한국어를 선택한 것.
팰팍 고교는 현재 한국어와 함께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2년 과정 제2외국어 정규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황정숙 교사는 “한 반에 15명씩 5개 반에 총 75명 등록을 기대했는데 정원을 초과했다”며 “한국어정규 과목에 대한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의 결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을학기 새롭게 한국어 반을 개설하는 릿지필드 학군은 한 반에 11명씩 총 4개 반을 운영한다는 목표로 현재 등록이 한창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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