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시튼홀 대학이 우수학생 유치 일환으로 성적이 뛰어난 조기전형 합격자에게 파격적인 학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은 일정한 조건을 갖춘 내년도 가을학기 입학생부터 뉴저지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의 학비와 수준을 맞춰 일반 재학생 학비의 3분의1 수준으로 저렴한 학비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수혜 자격은 고교 석차 10% 이내에 포함된 우등생으로 SAT 시험 영어·수학 과목별로 각각 550점 이상 및 두 과목 총점 1200점 이상이거나 ACT 시험은 27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올해 12월15일까지 ‘얼리 액션(Early Action)’ 조기전형 지원접수도 마쳐야 한다.
합격자들은 현재 대학의 연간 학비인 3만1,440달러의 3분의1 수준인 1만104달러의 낮은 학비를 적용받게 되며 학과목 평점(GPA) 3.0 이상을 유지하면 연간 3~5%씩 오르는 대학의 학비인상과 상관없이 첫해 학비를 4년간 보장받게 된다. 또한 학비할인 혜택을 받더라도 일반 학생과 마찬가지로 기타 다양한 학비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종합대학 순위 평가에서 132위에 오른 대학은 전국 68위의 경쟁상대인 럿거스 대학의 저렴한 공립대학 학비로 우수한 사립대학 교육을 원하는 우등생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인 것으로 뉴저지 드류대학도 올 여름 유사 방안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학 웹사이트(www.shu.edu)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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