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의 두 곳을 포함해 20개 뉴욕시 공립학교가 폐교 고려 대상에 올랐다.
뉴욕시 교육청은 최근 발표한 ‘2011년도 연례 진척 보고서’를 토대로 학업성취도가 부진한 20개교를 우선 폐교 대상으로 잠정 결정했다.
명단에 오른 학교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포함돼 있으며 퀸즈에서는 PS 215 초등학교와 PS 181 초등학교 등 두 곳이 포함됐다. 이외 보로별로는 브루클린이 12개교로 가장 많고 브롱스 4개교, 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가 각각 1개교씩이다. 폐쇄 대상 학교는 영어·수학 표준시험의 평균 합격률이 각각 20%와 27% 수준에 친 성적이 저조한 학교들로 일부 학교는 재학생의 90%가 불합격 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중 대부분은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빈곤층 가정의 학생 비율이 평균 85%였으며 과밀학급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공청회 개최, 지역단체 의견 수렴, 교육정책위원회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각 학교의 폐교 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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