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를 둔 저소득층 학부모의 대학 진학을 돕는 시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비영리단체 ‘에듀케이셔널 얼라이언스’와 뉴욕시립대학(CUNY)이 함께 선보인 프로그램은 가족의 전반적인 학업수준이 높아지면 소득이 오르고 결과적으로는 지역사회 빈곤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출발한 것이다.
현재 CUNY 맨하탄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가 시범 참여해 로워 맨하탄에서 운영 중이며 58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이민자 출신 학부모들로 특히 자녀가 다니는 학교 건물에서 함께 수업 받는 것도 특징. 현재 ESL 영어수업과 더불어 GED 준비반도 곧 개강을 앞두고 있다.
향후 3년간 지속된 100만 달러의 운영기금도 확보한 프로그램은 부모의 학력 수준 향상이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취지로 뉴욕대학 교육대학원이 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에듀케이셔널 얼라이언스는 수십 년간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헤드 스타트 무료 조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대표적인 비영리기관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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