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예술 문화가 뉴욕시 공립 초·중·고교에서 정규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교육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이달부터 2012년 6월까지 시내 5개보로 유치원~12학년에 이르는 공립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예술을 소개하는 ‘스포트라이트 코리아: 익스플로링 뮤직 & 댄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1~4명으로 구성된 한인 전통예술공연단이 신청을 접수한 학교에 파견돼 정규 수업시간에 전통 공연예술 시연과 웍샵 강의를 이끄는 것으로 단기 또는 6~10주간 과정의 장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달 14일 할렘 소재 PS 4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플러싱 PS 32 초등학교, 동서국제학학교, 맨하탄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고등학교 등이 이미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뉴욕한국문화원(eud@koreanculture.org)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뉴욕한인교사회(KATANY·공동 회장 이정혜·송온경)는 7일 플러싱 성비아니 성당에서 열린 정기 월례모임에서 보다 많은 학교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15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리더로서 학부모 되기’란 주제로 열리는 학부모 무료 연수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교사회는 “뉴욕시 공립학교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정부가 앞장서 계획한 프로그램이 시내 모든 학교로 전파되도록 한인 교사들이 더욱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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