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학생이 뉴저지 명문 공립고교인 서밋 고등학교의 2011~2012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12학년에 재학 중인 샤론 곽(17)양. 곽 양은 지난 6월 열린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2명의 후보를 제치고 학교역사 120년 만에 최초의 한인 학생회장으로 뽑혀 9월부터 회장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곽 양은 “백투스쿨 나잇, 할로윈 행사 등 많은 교내 행사들 중 그동안 중단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행사들을 활성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단합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곽광덕, 유정순씨의 2남1녀 중 막내인 곽양은 리버럴 아트대학인 마리스트 칼리지에서 패션을 공부, 사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1888년 설립된 서밋고교의 재학생은 약 1,500명으로 한인 재학생은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올해 워싱턴 포스트의 전국고교 랭킹에서 뉴저지주내 17위에 오른 명문고다. 2009년 뉴스위크 선정 고교 순위에서 뉴저지 우수고교 9위에 올랐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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