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비롯해 영어 소통이 불편한 뉴욕시 이민자 학부모를 위한 서비스가 강화된다.
뉴욕시의회는 13일 시의회당 앞에서 뉴욕이민자연맹(NYIC), 지역단체 지도자 및 교육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 리소스 센터(FRC)’ 설치를 공식 발표했다.
FRC는 시내 5개 보로에 세워지며 이민자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불편 없이 자녀교육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도록 돕고 영사관 신분증 및 여권 발급, 시교육청과 뉴욕시경 서류 통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자녀 교육비 마련 등을 위한 재정설계 웍샵도 개최할 계획이다.
FRC 설치는 뉴욕시 영어학습생(ELL)의 올해 고교 졸업률이 41%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61%에도 미치치 못하며 영어학습생 가운데 대학진학 또는 취업 비율이 7%로 낮아 문제로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관계자들은 FRC가 이민자 학부모와 학교 및 지역단체의 원활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뉴욕이민자연맹 등은 이민자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과 지역사회 활동에 보다 능동적
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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