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매년 3,000만 달러가량의 주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감사원 결과 드러났다.
뉴욕시감사원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주정부 예산 사용에 관해 시교육청을 감사한 결과 교육청이 시내 프리킨더가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할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회를 이용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관찰해 예산을 세우는데 필요한 자료 수집도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존 리우 시감사원장은 "교육청은 지난해에만 8,000여명 이상의 어린이를 프리킨더가튼에 추가 배정할 수 있는 예산을 놓쳤다"며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두고도 검토하지 않은 처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은 감사 보고서에는 상당한 사항이 누락돼 있는데다 근시적이고 의도적인 감사 방법을 이용했다며 지난달 존 리우 시감사원장에게 이의 서한을 발송했다며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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