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대회 대상 추연우 양
"한국어는 과학적인 언어입니다!"
뉴져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가 15일 주최한 ‘제13회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추연우(사진)양의 한국어 사랑은 남다르다.
K-POP 등 한류 바람이 불면서 학교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추양은 학교 친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국어 가르치기를 시작했다고.
추양의 취미는 책읽기로 지난해 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한바 있다. 어려서는 한국어 동화와 소설을 즐겨 읽었고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한국어 서적을 읽고 있다. 2년 전 열린 한영·영한 번역대회에서는 은상을, 지난해 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만모스 카운티 윌리엄 R. 사츠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추양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영어보다 더 과학적인 한국어를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2학년부터 한국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추양은 갈릴리 한국학교를 거쳐 현재 사랑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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