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이 세계 우수대학 평가에서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 1위를 내주고 2위에 랭크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QS 자료를 토대로 18일 발표한 세계 400대 우수대학 순위에서 2위 하버드 대학에 이어 매사추세츠공대(MIT), 예일대학 등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영국 대학 4곳과 미국 대학 6곳이 포함됐다.<표 참조>

뉴욕·뉴저지에서는 10위에 오른 컬럼비아대학과 프린스턴대학(13위), 코넬대학(15위), 뉴욕대학(44위) 등이 100위권에 랭크됐다. 이외 로체스터대학(128위), 뉴브런스윅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236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242위), 예시바대학(252위), 렌슬러공대(294위), 버펄로 뉴욕주립대학(337위), 커네티컷대학(36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이 42위로 가장 높았고 KAIST(90위), 포항공대(98위), 연세대학(129위), 고려대학(190위), 경희대학(245위), 성균관대학(259위), 한양대학(314위), 이화여대(344위), 서강대학(392위) 등 10개 대학이 포함됐다.

순위 선정은 교수 대 학생 비율, 교수 논문 인용 비율, 유학생 비율, 해외 학자 비율, 학문적 명성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토대한 것이다. ▲www.USNews.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세계 최우수 대학 톱 10
순위 대학(소속 국가)
1위 캠브리지 대학(영국)
2위 하버드 대학(미국)
3위 매사추세츠 공대(미국)
4위 예일 대학(미국)
5위 옥스퍼드 대학(영국)
6위 임페리얼 칼리지(영국)
7위 UCL(영국)
8위 시카고대학(미국)
9위 펜실베니아 대학(미국)
10위 컬럼비아 대학(미국)
※자료=US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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