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총장 유덕형)이 2012년도 대학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뉴욕에서 11월4일 실기 오디션을 실시한다.

1962년 설립된 대학은 특히 실무 부문에서 최고를 인정받는 교수진과 학과별 특성화 전략 및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워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인의 산실이라 자부하는 3년제 예술대학이다. 이번 미주지역 대학 신입생 선발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더 큰 잠재력을 지닌 예술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수시 2차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실시되는 것이며 SAT 등 수능시험
성적 없이 100% 실기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11월4일 오후 6시 맨하탄 서울아츠 텔레프레즌스 스튜디오(47 Great Jones St. 3층)에서 실시하는 뉴욕지역 실기 오디션은 한국의 서울예술대학과 실시간 연결한 원격 화상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한국어 구사력을 갖춘 고졸(예정)자나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로 부모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여야 하며 외국 국적 취득 후 해외에서 고교 1년 이상을 포함해 중·고교 과정 2년 이상 재학 또는 한국내 외국인 중·고교 전 과정 이수자나 해외 초·중등과정 이수자 등이다.

모집학과는 공연창작학부의 연극·무용·한국음악·극작·실용음악·연기과, 미디어창작학부의 영화·방송영상·시각디자인·문예창작·사진·실내디자인·광고창작·디지털아트·예술경영과정 등이며 지원마감은 31일이다. 전형료는 130달러이며 고교 졸업 및 성적증명서, 여권사본, 가족관계 입증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입학원서는 전자메일(adimissions@seoularts.ac.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요강은 웹사이트(www.seoulart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11월7일 오후 2시. ▲문의: 917-719-127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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