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년도 지멘스 학생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에서 스타이브센트 고교에 재학하는 브라이언 김군이 뉴욕 일원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지역예선 최종 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지멘스 재단이 최근 발표한 지역예선 결승 진출자 명단에는 전국에서 총 96명이 올랐다. 이중 뉴욕·뉴저지에서는 김군이 한인으로 유일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데이빗 남(캘리포니아), 케빈 장, 알렉스 홍(텍사스), 연 장(버지니아) 등 한인 5명이 포함됐다.
올해 대회는 2,436명이 총 1,541개의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들고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출전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을 보였다. 지역예선은 다음 달 캘리포니아 공대와 조지아 공대(1월4~5일), 매사추세츠공대와 어스틴 텍사스대학(11월11~12일), 카네기 멜론 대학과 노틀담 대학(11월18~19일) 등 6개 지부에서 나눠 치러진다.
이외 지역예선 진출 자격은 얻지 못했지만 함께 발표된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는 뉴욕에서 앤젤라 김, 조수아 조, 빈센트 박(그레잇넥 사우스 고교), 그레이스 김(제리코 고교), 램버트 주(위틀린 스쿨), 김미경(하버필즈 고교), 알렉스 리(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등 7명이, 뉴저지에서는 정해윤(블레어 아카데미), 하장훈(버겐아카데미), 김태윤(램지고교), 손정욱(페디 스쿨) 등 4명이, 커네티컷에서는 이승현(호치킨스 스쿨), 박찬영(합킨스 스쿨) 등 2명이 준결승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출전자들은 3,000달러(개인) 또는 6,000달러(팀)의 상금을 받게 되며 12월3일부터 5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도 진출해 대상 10만 달러를 포함한 총 5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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