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 여파로 기술교육 및 자기개발을 위해 대학에 등록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 10명 중 4명꼴로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어슨 재단이 1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의 40%는 올해 가을학기 기준 최소 한 과목 이상의 강좌 수강신청을 제대로 접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는 준학사학위나 자격증 이수에 필요한 강좌를 수강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풀타임 등록생보다는 파트타임 등록생들이 수강신청에 더욱 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5명 중 1명은 학교에서 떠밀려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8월15일부터 9월26일 사이 18~59세 연령의 전국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이중 최근 고교 졸업생의 절반가량은 자신들이 졸업한 고교의 전반적인 교과과정이 대학 수준의 학업준비를 돕는데 상당히 미흡했다고 답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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