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숙(사진)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 한국어반 교사가 경희사이버대학이 주최한 ‘제6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지도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황 교사의 ‘민들레 씨앗을 날리며’는 20년 전 남편과 함께 도미, 주말 한국학교와 럿거스 주립대학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자신이 느꼈던 실패감과 기쁨, 환희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한국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을 못하는 대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는 황 교사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어 교육에 있어 한국문화와 정서, 얼을 함께 가르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교사는 "친구 같은 교사, 엄한교사, 엄마 같은 교사, 더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을 비롯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에서 등 총 20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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