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고교 안선영양... 전국대회 참가 자격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안선영 양.
한인 여고교생이 뉴저지주 치어리딩 대회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뉴저지 포트리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안선영(미국명 주디)양. 지난 20일 뉴저지 티넥소재 페어리 디킨슨 대학(FDU)에서 열린 NJ 치어리딩 대회 ‘싱글 팜팜댄스’와 ‘트리플 댄스’ 부문에서 각각 챔피언을 차지,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은 지난해에도 더블 2개 부문 챔피언과 트리플 부문 1위 등 2관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어 2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안양은 뉴저지주 대표로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6학년 때 처음 치어리더를 시작했다는 안양은 “치어리딩은 응원의 꽃”이라며 자신이 치어리더라는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보스턴칼리지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안양은 비즈니스 혹은 치의학을 전공할 계획으로 대학 치어리더 팀에도 입단,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안양은 “개인적으로 2관왕을 차지해 기쁘지만 포트리고등학교 치어리더 팀이 전체 2위를 차지해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 챔피언에 오른 또 다른 포트리고등학교 치어리더 팀의 한인학생은 ‘트리플
치어 &댄스’ 부문에 출전한 다나 홍, 빅토리아 장, 일본계한국인 에리카 모리시타 양이다.
만능 스포츠우먼인 안양은 학교 육상부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투창 기록이 85피트로 여자선수로는 상위권이고 높이뛰기는 4.4피트, 멀리뛰기는 14피트, 200미터는 29초에 주파한다. 포트리고등학교 치어리더 팀에는 현재 안양 등 6명의 한국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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