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스타이브센트 고교 12학년에 재학하는 한인 브라이언 김(사진)군이 ‘2011 지멘스 학생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본보 10월26일자 A4면> 최종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금 5만 달러를 추가 획득했다.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치러진 전국 결승에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개인 부문 6명과 팀 부문에서 6팀이 출전했으며 김군은 수학 원리를 이용한 중앙 대칭 평원반 포장 이론으로 개인 부문 2등을 차지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아 5일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개인 부문 우승은 암세포 치료 연구 프로젝트를 제출한 캘리포니아 몬타 비스타 고교의 앤젤라 장양이, 팀 부문은 인간의 보행 패턴을 분석해 궁극적으로는 사지 절단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게 될 새로운 게임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제출한 테네시 오크리지 고교의 지유안 리우군과 캐시 케인양 팀이 차지했다.
이들 10만 달러 상금 수상자들은 2012년 1월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폐장을 알리는 종을 울리게 된다.총상금 50만 달러를 내건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2,436명이 총 1,541개의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들고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출전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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