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칼드웰칼리지 유학생들 기겁
▶ 대학당국 행정 실수
한인도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칼드웰 칼리지의 해외 유학생 출신 등록생들이 대학 당국의 행정실수로 최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학교 전학 또는 출국을 갑작스레 통보받고 큰 혼란을 겪었다.
이번 혼란은 대학이 ICE의 유학생 관리시스템(SEVIS)에 재인가 신청을 제때 접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전학 또는 출국하라는 ICE 통보를 받은 유학생은 90여명에 이르며 한인 유학생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태 발생 직후 대학이 지역출신 연방정치인 등의 도움을 받아 뒤늦게 이달 1일자로 재인가를 받아내면서 혼란은 수습됐지만 유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코앞에 두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소규모 사립 가톨릭 대학인 학교는 ICE 통보를 받은 해당 유학생들이 대학 당국에 문의하기 전까지는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대학 총장 역시 ICE로부터 SEVIS 기관 인가 여부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학 총장은 사태 수습 직후 ICE 통보를 받은 유학생들에게 실수한 교직원을 대신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