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09학년 대비 감소
▶ 유치원.초.중학교는 갈수록 늘어
뉴욕시 공립 초·중학교의 예체능 수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는 반면 고등학교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
뉴욕시 교육청이 13일 발표한 제5차 예능교육 실태조사 연례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음악·미술·무용·연극 등 4개 분야별로 최소 한 과목 이상 예능수업을 제공하는 시내 고등학교 비율은 2008~09학년 대비 모두 감소를 보였다.<표 참조> 예능과목에서 최소 2학점 이상 이수하고 졸업하는 고교생은 97%로 2년 전과 동일했다.
반면 유치원을 포함한 초등학교는 모두 3년 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고 중학교 역시 무용과 연극을 제외한 음악·미술 수업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4과목의 예능수업을 모두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는 3년 전 40% 비율에서 이듬해 51%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54%로 늘어 절반 수준을 넘었다. 보고서는 시내 공립학교의 98%인 1,527개교가 설문조사 형식으로 제출한 자료를 산출한 결과로 예능수업이 늘어나면서 관련예산도 전년도보다 1.1% 늘어난 3억1,562만5,080달러가 지출됐다. 하지만 예능과목 교사는 2,462명에서 2,481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11학년도 뉴욕시 공립학교 예능수업 개설 비율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유치원 89%(73%) 94%(81%) 68%(44%) 64%(40%)
1~5학년 96%(93%) 98%(95%) 89%(86%) 86%(81%)
6~8학년 76%(75%) 91%(88%) 63%(67%) 54%(63%)
9~12학년 69%(75%) 88%(92%) 40%(41%) 45%(47%)
*괄호()=2008~09학년도 ※자료=뉴욕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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