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9개월째로 접어든 데니스 월캇 뉴욕시 교육감에 대한 뉴요커들의 신임도가 하락하고 있다. 퀴니피액대학이 투표권을 지닌 시내 1,24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월캇 시교육감에 대한 뉴요커의 신임도는 4월 임기 초반과 큰 변동 없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반면 불신임도는 크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뉴요커의 33%는 월캇 시교육감이 업무 수행을 원활히 하고 있다고 답해 올해 5월 실시한 조사에서 집계됐던 것보다 2%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10월보다는 6% 낮은 수준이다. 반면 월캇 시교육감의 업무 수행능력에 만족할 수 없다며 불신임한 응답자는 같은 기간 21%에서 34%로 13% 포인트로 급상승했다. 특히 뉴요커 중에서도 공립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응답자 가운데에는 불신임도가 32%에서 45%로 치솟았고 여전한 신임을 보이는 학부모는 30%에서 38%로 8% 증가에 그쳤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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