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브센트고교 12학년 김지현(17·사진·미국명 로버트)군이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브라운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13일 합격통보를 받아든 김군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합격하고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준 많은 분들이 떠올라 무한한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퀸즈 25학군의 알파 영재 프로그램을 거치며 일찌감치 수재로 주목받아온 김군은 올해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USAMO)에서 한인으로는 뉴욕주에서 유일하게 최종 결승까지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각종 수학 경시대회 우승은 물론 과학분야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으며 학교 심포니 밴드에서는 클라리넷 연주자로, 고교생 자원봉사밴드인 C3&프렌즈에서도 드럼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 김군은 대학에서 생물학과 화학을 전공한 뒤 의대에 진학할 계획이며
장래 의대 교수를 꿈으로 있다.
<이정은 기자> 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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