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유치원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표준 평가시험 실시를 준비 중이던 뉴욕·뉴저지<본보 10월22일자 A1면>가 연방기금 유치에 실패했다.
연방교육부가 16일 발표한 연방 ‘조기 학습 지원금(ECLG) 프로그램’ 수혜 지역에는 캘리포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워싱턴 등 9개주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주에는 총 5억 달러의 연방기금이 분배된다.
전국 35개주와 워싱턴 DC 등이 가세한 이번 기금 유치 경쟁에서 뉴욕은 1억 달러, 뉴저지는 6,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선택받지 못했다.
하지만 뉴저지는 연방기금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유치원 대상 표준 평가시험 실시를 이미 확고히 한 상황이며 시행 시기만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조기학습도전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입학 전 학생들의 기초 학습능력을 측정할 계획이었던 뉴욕은 연방기금을 지원받아 2014~15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금 유치 실패로 전반적인 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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