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선발한 2011년도 백상 장학생 수상자 중 한 명인 이호정(17·사진·미국명 존·커네티컷 햄든 고교 12학년)양이 예일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15일 합격통보를 받아든 이양은 “쟁쟁한 경쟁자가 많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합격하고 보니 17년간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한데 대한 보상과 함께 꿈이 실현되는 느낌이었다”며 “무엇보다 합격을 위해 기도해주신 외할머니의 80세 생일을 맞아 큰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 이양은 현재 학교 석차 1위를 지키며 수석 졸업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 결승에도 진출한 이양은 학교에서는 수학팀과 디베이트팀 캡틴으로 활동했고 대뉴헤이븐청소년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아 바이얼린 연주자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미 현악기 교사 협회(ASTA) 주최 컴피티션에 주 대표로 전국 결승에도 진출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의대 진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학연구 분야 진출에도 관심이 높다는 이양은 존 이·폴라 이씨 부부의 2녀 중 첫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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