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칼리지 고등학교 12학년 최지원(17·사진·미국명 제니)양이 하버드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15일 합격통지서를 받은 최양은 전과목 평점(GPA) 96.2점, SAT는 2370점을 받은 우등생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학교 신문사 편집국장과 학생회 임원으로도 활약하는 재원이다. 2009년에는 여성권리 향상을 위한 비영리단체 ‘시비스 페미나(CIVIS FEMINA)’를 설립해 에세이 콘테스트와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자신과 같은 여학생들의 사회진출 확대도 돕고 있다.컬럼비아대학에서 운영하는 ‘사이언스 어너스 프로그램(Science Honors Program)’에 참가해 과학 분야도 집중 공부해오고 있다.
연방정부 고위 공무원 진출을 장래 목표로 삼고 있는 최양은 평소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2009~10학년도 여름방학 동안에는 크리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 사무실 인턴으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지원한 경력도 갖고 있다.
1997년 부모를 따라 뉴욕으로 이민 온 최양은 플러싱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최윤승·최현진 부부의 2녀1남 중 장녀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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