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사학 명문인 칼리짓 스쿨(Collegiate School) 12학년 졸업반 류용욱(17·사진·미국명 다니엘)군이 하버드대학 조기 전형에 합격했다.
고교시절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해 온 류군은 학과 성적이 한 번도 전교 석차 3%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수재다. 특히 영어와 수학에서는 매번 만점을 받다시피 했을 정도로 우수하며 SAT 성적도 2,400만점에 2360점을 기록해 우등생임을 증명하고 있다.
류군은 우수한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운동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학교 육상 대표 선수로 맹활약해오고 있다. 1,000미터와 1,600미터 등 중·장거리가 주 종목인 류군은 고교시절 동안 뉴욕시와 뉴욕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고교 육상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휩쓸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9학년 때부터 3년간 학생회 부회장을 맡아오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탁월한 리더십도 발휘해왔다. 류정환 새한은행 미동부 본부장의 장남인 류군은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할 계획이며 장래 법관을 꿈꾸고 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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