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상 실수로 응시자에 미납요금청구 잘못 보내
SAT 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가 일부 응시자에게 미납된 비용을 지불하라며 신용카드 정보를 요청하는 통보를 잘못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불거진 시험부정행위 파문으로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칼리지보드가 행정상의 실수로 잘못 발송한 전자메일은 ‘칼리지보드-미납 요금 청구(The College Board-Past Due Invoice)’란 제목으로 다수에게 발송됐지만 수신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요금 청구 내용은 신용카드 결제 거부 또는 정확한 액수를 입력하지 않아 비용이 제대로 결제되지 않았다며 그간 미납된 액수를 납부하지 않으면 SAT 성적 공개를 보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칼리지보드는 사기성 전자메일이 아니며 행정 실수로 빚어진 것이라며 첫 전자메일 통보 발송 후 10시간이 지난 뒤 사과 내용을 담은 전자메일을 재발송하는 것으로 소동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수신자들이 미납된 요금은 없다며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를 함부로 노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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