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대학(Uconn)이 향후 4년간 학비를 무려 17% 인상한다.
대학 이사회는 연간 학비는 6~6.8% 폭으로, 기숙사는 매년 3% 비율로 4년간 연속 인상하는 방안을 19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학비 인상 결정에 따라 거주민 기준 현재 2만1,720달러인 등록금은 2016년에는 2만5,518달러로 오르게 되며 타주 및 유학생 출신 등록생은 현재 3만8,616달러에서 4년 뒤에는 4만7,070달러로 인상된다.
내년도 6% 인상을 시작으로 4년간 단계적으로 시행될 학비 인상은 290명의 신규 교직원을 채용해 강좌개설을 늘려 재학생들이 제때 졸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5,000만 달러의 기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대학은 주정부 예산 삭감으로 연간 지급받던 예산이 2,500만 달러 줄어든 상황임을 강조했다. 대학은 현재 18대1인 학생 대 교수 비율을 4년 뒤에는 15대1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최근 5년간 평균 5% 비율의 학비 인상을 단행해왔으며 올해는 2.5%를 인상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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